글

10월, 2026의 게시물 표시

신부숯불갈비의 연탄불에서 피어오르는 갈비 연기가 마음에 든다.

이미지
주중 오후 안성에서 볼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 함께 움직인 지인과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카페에서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 간식은 충분했지만 제대로 된 식사는 건너뛴 상태였습니다. 국물보다 불에 구운 고기가 당겨 경기 안성시 미양면 안성맞춤대로 511에 있는 신부숯불갈비를 저녁 장소로 정했습니다. 도로를 따라 이동할 때만 해도 둘 다 많이 먹지는 못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식사를 앞두니 허기가 확실해졌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정한 뒤에는 바로 고기를 서두르지 않고 손을 씻고 필요한 것부터 챙겼습니다. 숯불 앞에 앉으니 바깥에서 이동할 때와는 공기의 온도도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혼자 '간식이 저녁을 대신하지는 못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날은 처음부터 배를 가득 채우겠다는 마음보다 갈비가 익는 속도에 맞춰 한 점씩 먹었고, 그래서인지 후반까지 대화가 끊기지 않았습니다.         1. 큰길에서 목적지를 한 번 더 살폈습니다   신부숯불갈비를 찾아갈 때는 안성맞춤대로 511이라는 주소를 기준으로 이동했습니다. 도로를 따라가는 구간에서는 길 자체보다 어느 지점에서 목적지를 확인해야 하는지가 더 신경 쓰였습니다. 도착 안내가 가까워진 뒤부터는 차창 밖 건물과 진입할 방향을 함께 살폈고 일행에게도 주변을 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혼자 확인해도 충분할 줄 알았는데 두 사람이 나눠 보니 훨씬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이럴 때 조수석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안성 외곽 일정을 차량으로 연결하는 날에는 출발 전에 정확한 주소를 저장하고 마지막 구간에서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승자가 위치를 확인해주는 방식도 괜찮았습니다. 서로 다른 차량으로 만난다면 신부숯불갈비와 안성맞춤대로 511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행길이라면 약속 시각보다 이동 시간을 약간 넉넉하게 두는 편이 마지막 구간에서 급하게 방향을 바꾸지 않는 데 도움이 됩니다.   ...